저번주에 지난 두달간을 돌아보며 글을 작성했다.
그 글을 작성할 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뭐든 하겠다는 의지가 솟았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돌아보면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지난 일주일은 어땠나
월 - 수요일 까지는 어느정도 계획을 세우며 이전과는 더 나은 나름의 착실한 생활을 했다.
하지만 목요일부터 꺾였다. 그렇게 목 - 일을 날렸던 것 같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서 생각하면 나도 내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
뭐가 그렇게 하기 싫어서 집에만 있었을까?
문제점 분석
그래서 나름의 해결책을 만들어서 시행 중이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은 대게 집에만 있는 날이다. 그리고 집 밖에 나가는 것이 너무 귀찮고 싫다.
왜 그렇게 귀찮고 싫을까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다:
- 첫번째: 샤워하는 것을 귀찮아 한다. 샤워하고 머리 말리는 것이 싫은 것 같다.
- 두번째: 나간 뒤에 해야 할 일들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시작하기조차 무섭게 느껴진다.
- 세번째: 시간이 한 2시 이후 정도 되면 스스로 자괴감을 느낀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날렸네', '지금 나가봤자 뭐..', '오늘은 그냥 푹 쉴까?' 하는 생각들이 가득하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시간은 3시 4시를 향해간다.
위의 이유들 중 두번째 이유는 그렇게 큰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카페든 독서실이든 뭐든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번째와 세번째 이유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해결책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하면...
1. 바른 생활 패턴 유지하기
원래 평소에는 12시 쯤 잠들어서 아침 9시에는 일어났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과 불성실한 내가 합쳐지면서 최근에는 새벽에 자고 12시 쯤 일어나는 일이 평소가 되었다.
그래서 다시 생활패턴을 원래대로 유지시키는 것이 첫번째로 한 일이다. 이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원래 잠이 많은 체질이라 일찍 불끄고 누우면 된다.
2. 일어나자마자 씻기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첫번째로 씻는 것을 귀찮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나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하다.
대게 아침은 상쾌하다는데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부정적인 생각들만 든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은 대게 터무니 없는 것들이다. 막연히 내가 뭘해도 안 될거 같은 느낌과 생각들이다.
그래서 한번은 이런 생각과 기분의 재전환이 필요하다. 어떤 것을 하면 될까 고민해보면,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운동을 하는 것이다. 아침 러닝이나 헬스장을 갔다오면 자연스레 기분이 나아진다. 하지만 요즘은 아침에도 기온이 26도를 웃돌고 헬스장을 다닐 경제적 여유도 없다.
그래서 가장 쉬운 것이 샤워라고 생각했다. 단 샤워를 하러갈 때 까지 아무생각없이 가야된다. 앞서 말했듯 아침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샤워를 안 할 것 같다. 그래서 눈뜨면 생각없이 샤워를 하러 간다.
3. 하루를 쪼개서 생활하기
하루를 오전-오후-저녁으로 쪼개서 보내기로 했다.
당연한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나누어 생각하면 오전을 허투루 보내기 아깝다. 그래서 오전에 2시간 오후에 2시간 공부하기 이런 식으로 큰 계획을 세운다.
4. 글쓰기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부스트캠프를 할 때 회고를 작성했는데 일주일 혹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써두면 나중에 읽을 때 재미있을 것 같다.